1995년 영화로
폴 W. S. 앤더슨이 연출하였으며 흥행도 게임 원작 영화 중에서는 나름 성공적이다. 지금 봐도 액션들은 꽤나 볼만하며,
게임을 영화화했다는 점만 보면 꽤 훌륭하다는 평가도 있다.
원작 캐릭터의 외모나 웬만한 설정은 거의 그대로 재현한데다
[2] 게임의 주 스토리인 리우 캉이 모탈 컴뱃의 챔피언으로 점지된 점, 아웃월드가 9회 승리해 1번만 더 이기면 지구 침략이 가능하다는 점, 소냐와 케이노의 악연 등을 다 재현했고, 그나마 추가된 부분도 리우 캉의 동생이 섕쑹에게 살해당해 복수의 동기가 추가된 점 정도로 괴악한 원작 파괴를 저지르는 다른 게임 원작 영화들과는 달리 원작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대부분 다른 편이나, 유치한 원작의 모습을 수정한 것이 대부분이고(이소룡 짝퉁이던 리우 캉을 바꾸고, 에어로빅 복장의 소냐를 스포츠 복장으로 바꾸는 등), 시리즈 최고 인기 캐릭터들인 스콜피온이나 서브제로는 코스프레 수준으로 외모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3] 스콜피온의 스피어가 변한 게(원작에선 그냥 쿠나이에 사슬을 매단 것 뿐이지만 영화는 손바닥이 찢어져 열리면서 왠 살아있는 뱀 같은 괴물이 나온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이건 애니메이션도 마개조한건 마찬가지인지라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 원작의 스토리도 대부분 그대로 따라갔다. 영화화하면서 쓸데없는 사족이나 괴악하게 마개조한 점은 없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하지만 결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사실 원작 모탈 컴뱃의 아이덴티티는 지나칠만큼 수위가 높은 고어지만 본 영화는 PG-13 등급으로 제작되어 원작의 고어함이 많이 희색되었다. 물론 그 점이 관람 가능한 관객 폭을 넓혀
[4] 특히나 모탈 컴뱃의 팬베이스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이 영화를 볼 수 없다면 흥행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흥행에 도움이 되었다는 점을 부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마냥 결점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MBC에서 더빙 방영했다. 다만 더빙에서 일부 인명들을 좀 개명했다.
[5] 레이든은 주로 번개신이라고만 통칭된다. 아마도 당시 왜색에 대한 금기가 있던 특성상, 레이든이 일본어 雷電에서 온 명사인지라 수정이 불가피했을듯. 레이든뿐만 아니라 스콜피온은 전갈귀신, 서브제로는 얼음귀신으로 개명했다. 닌자인데도 왜 귀신이라고 했냐면, 이쪽 역시 닌자 거북이와 비슷한 이유로 닌자라는 말 자체에서 오는 왜색 필터링과 스콜피온의 언데드적인 모습 때문에 '귀신'으로 적당히 고친 것으로 보인다. 렙타일은 이름을 그대로 번역해 파충류로 개명했다.
넷플릭스에서도 감상 가능했으나 2021년 10월 말 이후로 내려갔다.
무술을 소재로한 격투기 영화에, 마법과 괴물 같은 초현실적 요소들을 가미한 오락 영화다.
세계에서 모인 무술 고수들이 '모탈 컴뱃'이라는 무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홍콩의 한 부두에서 분위기도 으스스한 배를 탄다. 무술대회의 목적은 외계의 괴물들이 지구를 침공할 권리를 부여받느냐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 지구를 지키기 위해 떨쳐나선 무술인들 중에는 중국의 사찰에서 무술을 연마하며 성장한 류 캉(Liu Kang: 로빈 쇼우 분), 홍콩의 여경찰관 소냐(Sonya Blade: 브리짓드 윌슨 분), 그리고 액션 영화 배우 자니 케이지(Johnny Cage: 린덴 애쉬비 분)가 있으며, 그들을 돕는 초인적 존재는 번개신 라이덴(Thunder God / Rayden: 크리스토퍼 람베트 분)이라 불리는 반인반신이다. 한편, 사악하고 간교한 마법사 샹 청(Shang Tsung: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 분)의 지휘를 받는 외계의 싸움꾼들은 지하범죄왕 케이노(Kano: 트레버 고다드 분), 팔이 넷 달린 괴물 고로(Prince Goro: 그레고리 폴 마틴 분),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얼음 귀신과 전갈 귀신(Scorpion: 크리스 카사마사 분) 등이고, 외계의 왕족이며 황위계승권을 가진 10,000살 먹은 키타나 공주(Kitana: 탈리아 소토 분)는 어느 편인지 애매모호하다.
외계를 대표하는 싸움꾼들은 대회 전날부터 막강한 힘을 선보이지만, 막상 대회가 시작되자 소냐가 케이노의 목을 부러뜨려 승리하고, 케이지는 전갈 귀신을 물리치며 류는 키타나 공주와 비기는 싸움을 한다. 사실 키타나 공주는 일부러 비긴 것으로 그녀는 류에게 다음 싸움에서 얼음귀신을 이길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대회가 계속되면서 마침내 케이지가 천하무적으로 일컬어지던 고로를 물리치고, 이에 충격을 받은 샹 청은 소냐를 외계로 납치해간다. 번개신의 조언을 들을 후 외계로 쫓아간 류와 케이지는 그곳에서 키타나 공주의 도움을 받는다. 류는 샹 청에게 도전하여 대회의 승패를 결정하는 최후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키타나 공주는 괴물 황제에게 빼앗겼던 외계의 통치권을 회복한다. 지구로 돌아온 류, 케이지, 소냐는 번개신과 만나 승리를 축하하지만, 그들의 기쁨도 잠시뿐, 영생불멸의 존재인 괴물황제가 주궁의 사원탑을 부수며 나타난다.
-
네이버 영화
|
리우 캉 (劉鋼 / Liu Kang) |
배우: 구운파(로빈 슈) |
원래 소림승으로 모탈 컴뱃의 참전자로 훈련을 받았지만, 운명에 얽매이는게 싫다며 미국으로 도망쳤다. 그러나 섕쑹이 자기 동생을 죽이는 꿈을 꾸고 복수를 위해 모탈 컴뱃에 참가한다. |
|
쟈니 케이지 (Johnny Cage) |
배우: 린든 애슈비 |
신문으로 끊임없이 케이지의 무술 실력은 가짜라는 찌라시가 돌자 무술 스승[6]이 실력을 증명할 좋은 기회라며 모탈 컴뱃을 소개해주고, 자신이 진짜라는 걸 보여주겠다며 참가한다. |
|
소냐 블레이드 (Sonya Blade) |
배우: 브리짓 윌슨 |
암흑가의 보스 케이노를 쫓다 케이노가 있는 배에 들어가는데 얼떨결에 모탈 컴뱃에 참가하게 된다. |
|
케이노 (加納 / Kano) |
배우: 트레버 고다드 |
쌩쑹에게 돈으로 고용되어 아웃월드 측의 선수 중 하나로 참전하며, 소냐와는 원수지간이다. |
|
키타나 (Kitana) |
배우: 탈리사 소토 |
샤오 칸이 강제 합병한 에데니아의 공주. 아웃월드의 용사 중 하나로 참가하나 어스렐름 측으로 기울게 된다. |
|
스콜피온 (Scorpion) |
배우: 크리스 카사마사 |
지옥에서 되살아난 복수귀 닌자로, 아웃월드 용사로 참가한다. |
|
서브제로 (Sub-Zero)[7] 영어 위키에는 "비한(Bi Han)"이라고 나온다. |
배우: 프랑수아 프티 |
린 쿠에이의 닌자로, 아웃월드와 계약을 맺고 아웃월드 측 용사로 참가한다. |
|
레이든 (雷電 / Rayden / Raiden) |
배우: 크리스토퍼 램버트 |
어스렐름의 수호자로, 리우 캉을 포함해 모탈 컴뱃에 참가할 어스렐름의 용사들을 데리고 온다. 게임상의 시그니처 아이템 삿갓은 거지로 변장하고 리우 캉을 처음 만날 때 쓰지만 이후로는 흰색 로브를 입는다. |
|
섕쑹 (尚宗 / Shang Tsung) |
배우: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 |
아웃월드의 챔피언이자 모탈 컴뱃의 주관자. 뛰어난 격투 실력 외에도 죽은 자의 영혼을 부리거나, 다른 사람으로 변신을 하는 등의 마법도 부릴 줄 안다. |
|
고로 (Goro) |
배우: 톰 우드러프 주니어 |
아웃월드의 용사 중 하나로, 쇼칸족의 왕자. 게임 상의 설정이 잘 반영되었다. |
|
렙타일 (Reptile) |
배우: 케이스 쿡[8] 1997년에 나온 2편 어나힐레이션에서는 서브제로로 등장하는데 전편의 서브제로를 자신의 형이라고 하는 걸로 보아 2대 서브제로 콰이 량으로 보인다. 실제 영어 위키에도 "콰이량(Kuai Liang)"이라고 나온다. |
섕쑹이 키타나가 리우 캉에게 마음이 있어보이니 다가가지 말게 지켜보라고 보낸다. 근처에서 투명하게 있고 사람보단 동물 모양으로 더 많이 나온다. 나중에 한 석상[9]과 동화되어 육체를 얻고 리우 캉과 대결한다.[10] 케이스 쿡은 여러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고 로빈 슈는 스턴트에도 일가견이 있는 무술 전문 배우라 작중 가장 과격하고 박진감 넘치는 격투씬이 연출됐다. |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708| | 기자·평론가 없음 / 10 | 관람객 없음 / 10 | 네티즌 6.93 / 10 |